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건 및 친환경 제품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상 필수템인 물티슈의 진화가 두드러진다.
생활위생 전문기업 쌍용C&B가 비건 인증을 받은 유아용 물티슈 ‘베피스 젠틀 소프트(100매)’를 출시했다. 최근 비건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이탈리아 채식주의협회의 비건 인증마크 ‘브이라벨’을 획득했다. 동물유래 성분 및 유전자 변형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았다.
또 옥수수 전분을 함유한 친환경 캡과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산림 인증을 받은 친환경 박스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다량 섭취하는 경우 인체에 해로운 안티몬 프리 원단을 사용하고,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셀런트’ 인증을 받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이외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러운 엠보싱 원단을 사용하고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병풀 추출물을 함유했다.
생활위생 전문그룹 MSS그룹의 브랜드 모나리자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한 ‘모나리자 내추럴 그린티 물티슈(72매)’를 리뉴얼 출시했다.
녹차 추출물과 함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와 피부 스트레스 완화 및 보습에 도움이 되는 제주 편백잎 추출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이 추가됐다. 또 물티슈 사용이 잦은 가정을 위해 기존 60매였던 용량을 72매로 늘렸으며 대용량 제품 구매가 부담스러운 1인가구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1팩 4입 구성으로 준비했다.
물티슈에 들어가는 각종 자연유래 성분 외 원료나 처리 과정에도 신경 써 생산했다. 따로 향료 첨가나 화학 처리를 하지 않은 무향료 물티슈이며, 물은 7단계 정수 시스템을 거친 깨끗한 물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 18가지 유통 화장품 검사와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용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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