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라벨 어워즈 접수 시작
글로벌 비건 산업을 선도할 화장품을 선정하는 브이라벨 어워즈가 개최된다. 참가 희망사는 7월 말까지 브이라벨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우수한 비건 화장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2021 브이라벨 국제 플랜트 기반 산업 대상’(THE V-Label International Plant-Based
Industry Awards 2021, 이하 브이라벨 어워즈)이 막을 올렸다.
브이라벨 어워즈는 세계 클린뷰티 시장을 선도할 비건 화장품과 식품 등을 뽑는 시상식이다. 이탈리아채식주의협회의 비건 인증기관인 브이라벨이 주관한다.
브이라벨은 7월 말까지 참가사를 접수한다. 9월 후보자를 공개하며, 10월 결선자를 발표한다. 최종 시상식은 11월 1일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브이라벨 인증마크를 획득한 화장품‧식품 브랜드 등이다. 참여 부문은 △ 베스트 화장품(Best in cosmetics) △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 혁신(Innovation) △ 긍정적인 영향(Positive impact) △ 베스트 우유 대체품(Best dairy alternative) △ 베스트 육류 대체품(Best Meat alternative) △ 베스트 간식품(Best in confectionary and snacks) △ 인플루언서 시상(Special influencers’ award) △ 소비자 시상(Special consumers’ award) 등이다.
혁신 부문은 식물성 제품 판매 기업이라면 브이라벨 인증 없이도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말까지 이탈리아 브이라벨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https://awards.v-label.com)에서 부문별로 이뤄진다. 브이라벨 인증받은 브랜드는 대부분의 카테고리에 중복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 수상기준은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후보자는 9월 13일 결정하며, 부문별 결선 후보자 3명은 10월 17일 공개한다. 11월 1일 최송 결선자를 정한다.
최종 결선자에 오르면 파이널리스트(Finalist) 타이틀을 라벨 패키징 등에 쓸 수 있다. 브이라벨 홈페이지와 언론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승자는 위너(Winner)를 패키징과 이메일 등에 사용 가능하다. 500유로를 기부하거나 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 브이라벨은 로컬 비건을 지향하는 단체와 제조사를 선정해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투명하고 엄격한 인증 절차를 통해 비건인들의 삶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친환경 식물 기반 라이프 스타일 확산을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브이라벨은 비건‧채식 식품과 화장품 등에 제공하며, 1996년 국제적 브랜드로 등록됐다. 세계 50개국의 4만여개 제품이 브이라벨 인증을 받았다.
브이라벨 인증 대행사 하우스부띠끄 측은 “브이라벨 어워즈는 비건 제품의 품질‧혁신성‧영향력 등을 평가한다. 제품을 넘어 환경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기업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처음 브이라벨 어워즈를 시행한다.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을 선도할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모닝은 브이라벨 어워즈의 미디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시상식 소식과 브이라벨 정보, 글로벌 비건 시장 동향 등을 실시간 소개할 계획이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 코스모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