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채식전문박람회 ‘제2회 비건페스타’가 오늘(5)부터 7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D1홀에서 개최된다.
비건페스타는 환경과 생명존중을 생각하는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기획된 행사로 식품을 비롯해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비건 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유일 비건 전문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유익한 부대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강지원 변호사와 함께 하는 통곡물 섭취방법 및 비건 다이어트’,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베지닥터’의 김진목 대표의 ‘내 몸을 살리는 건강밥상’, 이의철 사무국장의 ‘만성염증성 질환과 자연식물식-비염에서 아토피, 건선, 크론병까지’, 유영재 이사의 ‘치과질환과 비건식’ 등 비건 관련 강연이 진행된다.
또 생명존중을 기본 이념으로 기획된 행사인 만큼 희생 동물 추모의 벽을 만들어 참여자 이름으로 스티커를 붙이면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이 동물 단체에 기부를 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홍콩비건협회의 동물보호활동가를 초청해 홍콩의 동물보호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사랑할까, 먹을까’의 저자 황윤 감독이 나오는 작가와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해 재활용되고 퇴비화 되는 친환경 컵을 무료로 배포하고 선착순 & 타임 이벤트, 관람후기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우선 행사기간 3일 동안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비건 Condoms을 제공한다. 샘표식품 요리에센스-연두, 롯데푸드 엔네이처-제로미트, 비건 도서관이 있는 해오름 사우나 무료 이용권, 월간 비건 이향재 대표 비건 집밥 무료 100명 초대권, 방배동 현미밥 카페 100명 무료 식사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특히 샘표는 글로벌 채식 열풍과 맞물려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요리엔센스 연두’로 단독 부스를 차려 참여해 채식을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또 샘표의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비건페스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2만5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유통 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상담회를 준비하는 만큼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진행된 1회 비거페스타에는 1만47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비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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